챕터111 파산보호 '챕터 11' 회생절차 밟는 미국 기업들, 지금 주식 투자 해도 될까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 증시를 강타했다. 렌터카 업체 허츠(Hertz, NASDAQ: HTZ), 백화점 브랜드 JC 페니(J.C. Penney, NASDAQ: JCP)를 비롯해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있는 거대 기업들이 줄줄이 '챕터 11'을 신청하고 파산 보호 과정에 들어갔다. 증시 폭락의 장이 펼쳐지는 현재, 파산 신청한 기업에 위험을 무릅쓰고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을까. 챕터 11이란? 미국 기업이 챕터 11에 돌입했다는 것은, 파산법원 감독 하에 재건 절차를 밟는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의 법정관리 제도와도 유사하다. 이 기간 동안 기업은 파산보호를 받으며 영업 활동을 이전과 같이 진행하며, 다시 정상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회복하는 회생 과정을 갖는다. 법원은 이 과정에서 채권자가 승인한 재건.. 2020.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