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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안돼…권영진 대구시장 주장

그냥 쓰는 것 2020. 9. 7.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비드-19 확산 사태에 대응해 이번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명절 간 이동 자제를 권고한 가운데 이와 같은 조치를 통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권영진 대구 시장은 이와 같은 의견을 지난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017년부터 명절 연휴 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되어 왔다. 통행료 면제는 명절 당일을 비롯해 연휴 기간 내내 이어져 고속도로에 많은 차량이 모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주장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주지 않아야 도로에 차가 덜 몰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가 얼마나 큰 실효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는 시선이 많다. 고작 통행료 2만원을 더 부과한다고 고향 방문 의지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겠냐는 의견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6일 추석 연휴에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한 바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제안은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추후 결정이 있을시 정부에서 새로운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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