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8일부터 2주간 추석 특별방역기간, 2단계와 비슷한 수준

서울시가 28일 자정부터 9월 11일 자정까지 2주간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들어간다. 

 

 

수도권 지역에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소위’ 깜깜이 환자의 비율이 줄어들지 않고,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만큼 추석 연휴기간을 코로나19 유행을 결정하는 결정적 시기로 보고 특별 방역 기간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된다. 현재와 같이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을 금지하고, 스포츠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고위험시설 11종은 집합금지 명령이 계속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출입시 QR 체크인, 방명록 작성 등도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한강공원 밀집지역 통제도 지금과 같이 계속될 예정이다. 해당 공원은 여의도, 뚝섬, 반포 한강공원으로, 공원 내부 밀집지역으로 지정된 구역에 대한 통제가 이루어진다. 

 

카페, 영화관 등의 시설에도 지금과 같이 수용인원 제한 조치가 행해진다. 업장은 절반 수준의 인원만 수용 가능하도록 좌석을 조정해야한다. 

 

한편 서울시는 일부 문화,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운영을 부분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실외 운동 시설에 대한 운영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