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의 생산이 7월에 시작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아이폰12에 대한 최종 엔지니어 검사가 6월말에 완료되면 7월부터 생산에 들어간다는 주장이다. 이를 통해 애플은 아이폰 12가 9월에 발매되더라도 충분한 재고를 준비해둘 수 있을 것이다.
그간 아이폰12 출시가 예년과 달리 9월 이후로 연기될 것이라는 수많은 소문들이 있었다.
대부분의 소문은 최종 엔지니어 검사가 예상보다 늦춰졌기 때문이라는 것에 근거를 두고 있었다. 애플의 중국 출장 금지 조치 때문에 제품 출시 전에 반드시 이루어져야할 몇 가지 검사 단계가 연기될 것으로 추측됐다. 다시말해 애플이 중국에 주요 아이폰 기술자들을 보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12의 프로토 타입 검수가 계속 보류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엔지니어 분야 뿐만 아니라, 디자인, 생산 검수에도 영향을 미치는 이야기다.
이번 2월, 처음 애플의 중국 출장 금지 조치 소식이 나왔을 때는 누구도 그 조치가 아이폰 출시 타이밍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다. 허나 4월 말에 이어진 소식은 아이폰12의 모든 모델의 출시가 연기될 것이며 그 중 한 모델은 10월에야 출시 될 수 있다는 추측을 전했다.
아이폰12 모델의 7월 대량 생산 소문은 이전의 루머들과 달리 9월 출시에 무게를 실어준다.
물론 소문이 진짜라 할지라도, 애플이 아이폰 12를 어느 시기에 내놓을지는 여전히 아무도 알 수 없다. 현재로서는 세 가지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 9월 키노트에서 즉시 아이폰12의 모든 모델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하는 것. 그러나 이 경우에도 일부 모델, 특히 프로 모델의 경우에는 사전예약만 받은 후 배송까지 꽤 시간을 둘 가능성이 있다.
- 아이폰X와 아이폰XR의 전철을 밟는 것. 9월 키노트에서 공개하되, 한 두 가지 모델만 판매를 시작하고 나머지 모델은 이후에 판매 일정을 새로 잡는 방식이다.
- 키노트를 10월로 연기하는 것이다. 대신 모든 모델은 바로 판매가 시작될 것이다.
애플이 어떤 선택을 할 지는 알 수 없다. 기다려 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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