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아이폰, 맥북 지금 사면 손해? 알아보는 방법

매년 신제품이 발표하는 애플. 기기 성능의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신제품 업데이트가 소비자들의 뽐뿌를 자극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새 버전의 기기 출시가 임박했을 때는 구매를 망설이게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지금 아이폰11 사고 싶긴한데 곧 아이폰12 나온다던데..? 아이패드 에어3 살 돈은 준비됐는데 다음 달에 에어4가 출시되면 어쩌지? 싶은 걱정들. 이 사이트와 함께라면, 애플 기기의 구매 시기를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다.

 

바로 맥루머의 Buyer's Guide라는 페이지

 

buyersguide.macrumors.com

MacRumors Buyer's Guide: Know When to Buy iPhone, Mac, iPad

페이지에 들어가면 다음과 같이 애플 제품들이 카테고리 별로 나뉘어져 있고, 지금 사도 괜찮을 지를 조그만 라벨으로 보여준다.

 

라벨은 총 네 가지 종류가 있다.

 

• BUY NOW: 지금 사도 좋다. 출시한 지 얼마 안 된 제품들이다
• NEUTRAL: 지금 사도 괜찮지만 조금 애매하다. 신제품 출시의 사이클이 돌고 있다.
• CAUTION: 애매하다. 사이클이 거의 끝나간다. 얼마 뒤에 신제품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 DON'T BUY: 사지마라. 곧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체크해보면 2020년 6월 7일 현재 구매해도 좋은 상품은 아이폰SE, 아이패드 프로,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맥 미니, 맥 프로, 에어팟 프로 정도가 되겠으며 구매를 자제해야할 제품으론 애플 티비, 아이맥 그리고 아이팟 터치가 있다.

 

이외에도 기기별 세부 정보를 볼 수 있다.

 

아이패드 에어 3세대에 대한 정보다

좌측 상단에는 기기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 우측에는 최근 루머들을 정리해두었다. 그리고 좌측 하단에는 역대 모델 출시 간격을 그래프로 시각화해두었다. Days since last release는 지난 모델 출시 후 지금까지 며칠이 지났는지, Average는 역대 모델 간의 출시 간격을 평균 낸 값, 그리고 Recent releases는 최근 모델들의 간격을 표기해 놓은 것이다. 

이를 통해 아이패드 에어3를 바라봤을때, 평균적으로 신제품이 나오는데는 654일이 걸렸고 최근 모델인 에어3의 출시로부터 447일이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의 출시가 임박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리 멀리 않았다는 사실을 추측해 볼 수 있다. 특히 우측 패널을 통해 꾸준히 루머가 흘러 나오고 있단 소식을 확인할 수 있기에 지금으로서는 아이패드 에어를 구매하는 것이 다소 현명하지 못하다는 결론을 낼 수 있다. 

 

물론 이 리스트가 무조건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애플 기기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체크해볼 법한 사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