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번 가을 출시될 애플의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 12 프로 맥스에 최대 120Hz의 주사율을 가진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가 유명한 트위터 유출자를 통해 나왔다.
@UniverseIce에 따르면, 별 일이 없는 한 이번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에 최대 120Hz의 주사율을 가진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한다. @UniverseIce는 애플 관련 루머를 자주 내놓진 않지만, 삼성에 관한 굉장히 신뢰성 있는 소스를 가진 트위터로 알려져 있다. 최근 삼성이 아이폰11, 아이폰X, 아이폰XS 등에 탑재된 OLED 디스플레이를 애플에 공급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트위터 유출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최근 발표된 iOS14 베타 버전에서는 주사율을 60Hz로 제한하는 기능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는 앞으로 60Hz 이상의 주사율을 가진 아이폰이 출시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재까지 주사율이 60Hz를 넘는 아이폰은 없다.
아이패드 프로에는 적용된지 오래인 120헤르츠 주사율 디스플레이가 언제쯤 아이폰에 적용될 수 있을지 애플 사용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사율은 1초당 보여지는 화면의 수로 높을 수록 부드러운 화면 움직임과 스크롤링을 제공한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이르면 이번 가을에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고성능 디스플레이와 삼중 카메라를 장착하고 나올 6.7인치와 6.1인치의 프로 모델과 저렴한 가격과 함께 듀얼 카메라로 출시될 5.4인치와 6.1인치의 일반형 모델, 총 네 가지의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다수의 루머가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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