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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어노테이터란? 직장인, 주부, 노인 등 누구나 가능한 재택 부업 알바

손해보며 일하지 말자 2020. 10. 28.

데이터 어노테이터(Data Annotator)라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있습니다. 데이터 어노테이터는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생겨난 새 직업인데요, 이에 대해 한번 알아볼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데이터 어노테이터란?

데이터 어노테이터는 인공지능 즉 AI가 학습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입력, 가공하는 인력을 뜻합니다. 

 

데이터와 어노테이터(Annotator, 주석 다는 사람)의 합성어인 데이터 어노테이터는 간단히 이야기해 인공지능의 학습자료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간 수준의 판단 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처음 공장에서 나온 인공지능은 깡통이나 다를바 없겠지요. 여기에 다양한 데이터들을 넣어주면 인공지능이 이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우리가 아는 인공지능의 성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런데 깡통 인공지능이 인간 언어로 쓰여진 자료를 보며 학습할 수는 없겠지요. 인간언어(ex. 한글)를 기계가 읽을 수 있는 언어(기계어)로 바꿔주는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이 작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바로 데이터 어노테이터가 되겠습니다. 사실 데이터 라벨러와 같은 뜻이라고 할 수 있어요.

 

결코 어렵지 않은 일

이처럼 각 사물에 이름표를 달아주는 일을 한다

물론 이 작업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성인 수준의 인지 능력만 갖추고 있다면 누구든 데이터 어노테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어노테이터는 예를 들어 이런 작업을 합니다. 음성 파일을 텍스트로 받아 적거나, 주어진 텍스트를 읽어 음성 녹음을 하거나, 이미지에 나타난 사물에 이름표를 달아주는 등의 일입니다. 이렇게 컴퓨터 상에 자료를 업로드하면 데이터 플랫폼이 자동으로 이를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바꿔주는 것입니다. 

 

 

데이터 어노테이터는 단순 반복 작업을 하는 직업입니다. 소위 데이터 인형 눈 붙이기라고도 불리는 일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무시할만한 직업은 결코 아닙니다. 

 

인공지능 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직업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누구든 데이터 어노테이터가 될 수 있다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작업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장소에도 제약이 없기 때문에 직장인, 주부, 학생, 취준생, 노인 누구든 할 수 있습니다. 전국민이 데이터 어노테이터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교육도 사실상 필요 없어

 

 

데이터 어노테이터 전문 교육 과정도 심심찮게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교육 과정이 큰 의미가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한 과정 없이도, 국가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인 AI 허브에 접속하면 여러 데이터 어노테이션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포스팅 참고하셔도 되겠군요. 

 

또한 크라우드웍스, aiwork, 에이모 등의 데이터 작업 플랫폼들이 존재합니다. 특별한 교육과정 없더라도 바로 데이터 작업자로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몇몇 교육과정을 거치면 데이터 검수자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도 합니다. 데이터 검수자는 데이터 어노테이터들이 작업한 데이터가 유효한지를 체크하고 검수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당연히 데이터 어노테이터보다 보수도 낫겠지요. 

 

데이터 어노테이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일인만큼 관심있다면 지금 바로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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