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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손해, 10년은 거뜬할 미국 주식 저평가 우량주 7가지

미국 소식 2020. 8. 16.

저평가 우량주에 투자를 하는 것이 이윤을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은 모두가 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저평가 우량주를 남들에게 쉽사리 공개하려 하지 않는다. 

 

공개하려 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때로는 사기꾼들이 판치기도 한다. 특히 한국 주식 시장에서라면 그 누구의 말도 쉽게 믿을 수가 없다. 모든 주가 저평가 우량주로 보일 뿐이다.

 

하지만 한편 미국 주식이라면 어떨까. 물론 전체적인 상황은 한국과 다를 바 없으리라 본다. 하지만 미국 주식의 경우에는 배당금이 있기에 거대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훌륭한 선택지가 된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상승의 여지가 확실한 몇 가지 기업들이 있다. 현재 주가는 아직 미래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주는 현재 저평가되어있다. 게다가 이미 우량한 기업인만큼 하락의 리스크도 매우 낮다. 

 

이런 저평가되어있는 주를 줍는 것이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여기 US News에서 선정한 7개의 저평가 우량주가 있다. 

 

투자 결정은 여러분의 몫이겠지만 한번 체크해보자.

 

 

CF Industries Holdings (CF)

CF 인더스트리는 저평가주 중 하나다. 세계적인 비료 화학 기업으로 농작물에 필수적인 영양분을 공급하는 비료를 제조한다. CF 인터스트리는 꾸준히 사세를 세계로 확장해왔으며, 안정적인 탄소 배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는 이번 7월 중순에 CF 인더스트리의 주식의 추천 등급을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올해 기대 실적은 벌써 작년 수준을 뛰어 넘었으며, 재무재표상으로도 충분히 안정적이며 배당금을 지급 역시 원활하게 이루어져왔다. CF 인더스트리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CF는 부채를 꾸준히 줄이고 있으며 이는 현재 갖고 있는 부채 역시 충분히 관리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있어 비료에 대한 수요가 다소 예측불허한 방면으로 간다는 사실을 사측에서도 인정하면서 한편으로는 “북미의 질소비료를 이용한 옥수수 및 곡물 경작 면적 증가로 인한 전세계 질소비료 시장의 긍정적인 추세를 기대한다”고 CF 인더스트리의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감을 비치기도 했다.

 

 

ViacomCBS (VIAC)

바이이컴 CBS는 미국의 복합 미디어 기업이다. 미국의 거대채널 CBS의 모기업이기도 하며 MTV, 쇼타임, 니켈로디언,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소유하고 있다. 

 

비록 이번 1분기 커다란 위기를 견뎌야했으나 바이아컴CBS의 전망은 꽤나 낙관적이다. 이번 1분기의 위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일시적인 추락이었다는 분석이다. 현재 바이아컴CBS는 부채가 매우 적은 건강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배당금 지불 역시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바이아컴CBS가 보유하고 있는 유수의 미디어 브랜드들의 파워는 한동안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CBS 채널을 비롯해, 쇼타임 등에서 제작하는 TV 프로그램들과 또한 그 컨텐츠를 활용한 스트리밍 서비스에서의 산업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Chevron Corporation (CVX)

셰브런 코퍼레이션은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글로벌 석유 및 천연가스 기업이다. 사명 변경 이전에는 소칼(SOCAL)이었다. 한국 GS칼텍스의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셰브런은 이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시장 내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더 큰 성장을 할 준비기 되어 있다. 이번 여름에는 푸마 에너지(Puma Energy)와 노블 에너지(Noble Energy)를 연이어 인수하며 몸집 불리기에 나선바 있다. 

쉐브런의 재무재표는 매우 튼튼하며, 대부분의 기업 자산이 적은 리스크를 갖고 있으며 잘 분산되어있다. 또한 쉐브런은 ‘배당귀족주(Dividend Aristocrats)’ 중 하나로 S&P 500에 포함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과거 25년간 연속해서 배당금이 증가했던 기업 중 하나다. 지난해 쉐브런의 주가수익률은 16.6으로 엑슨모빌, BP, 발레로 에너지를 비롯한 어떤 에너지 기업보다 높았다. 이는 쉐브런의 미래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품게한다.

 

CVS Health Corp.(CVS)

CVS 헬스는 미국의 약국, 드러그스토어 기업이다. 미국에서 약국은 의약품 일절 뿐만 아니라 일종의 슈퍼마켓을 겸한다. 

 

CVS 헬스는 코로나19 사태를 헤쳐나가고 있는 미국 경제에서 핵심적인 기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 격리 기간 동안에도 처방전을 꾸준히 처리해왔고, 이후 코로나 백신이 상용화 될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 CVS 미닛 클리닉(CVS Minute Clinic)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CVS 미닛 클리닉은 간이 진단이 가능한 일종의 동네 의료원이다. 미국 내에 수많은 지점을 갖고 있어 백신 공급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판데믹 사태에서 CVS는 이미 건강 분야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이번 7월에는 ‘타임 포 케어(Time for Care)’를 새로 런칭하며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헬스 케어 소매 기업으로서 CVS의 가치 상승 가능성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인다.

 

Ventas (VTR)

벤타스는 미국 최대의 의료 부동산 투자 신탁 회사다. 노인 주거, 의료 기관을 비롯해 약 1,200개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벤타스는 크게 성장하고 있다. 

 

벤타스는 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현재 벤타스의 주가는 세입자들이 월세를 지불하지 못한다는 우려 때문에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만약 이러한 우려가 계속된다면 현재 벤타스가 제공하고 있는 고 배당금이 단기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 경제가 다시 호황으로 돌아서면 세입자들이 월세를 밀리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고 배당금 역시 평년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즉, 경기 침체가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 아래에서 벤타스에 대한 투자는 낙관적이다. 

 

Verizon Communications (VZ)

버라이즌은 미국의 거대 통신사다. 버라이즌의 이동통신 서비스는 미국에서 핵심적인 자원이 되었다. 또한 버라이즌은 최근 IBM과 5G 혁신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터넷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는 버라이즌의 주가 경쟁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J.D Power에서 실시한 미국의 이동통신 품질 조사에서 버라이즌은 가장 좋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무선 네트워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버라이즌의 주가수익률은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는 투자자들이 성장 가능성을 보고 주식에 큰 금액을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버라이즌은 S&P 500에 포함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지만 여전히 성장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 Fitch Ratings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5G 무선 네트워크 성장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버라이즌이 속한 사업이 낮은 리스크를 갖고 있으며 더더욱 발전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Alexion Pharmacetuicals (ALXN)

알렉시온은 보스턴의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이다. 특히 희귀난치성 질환에 특화해 있다.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 ‘솔라리스’로도 유명하다. 

 

알렉시온은 최근 포톨라 제약(Portola Pharmacetuicals) 인수를 발표했으며,  CEO인 루드위그 한슨은 이번 파트너십을 “우리의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킬 기회”라고 일컫기도 했다. 알렉시온 제약은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8년에 $7.92였던 EPS(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는 2019년에는 $10.53으로 33% 가량 껑충 뛰었다. 또한 2020년에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올해 1분기에 알렉시온의 EPS는 $3.22로 예년보다 35% 상승한 수치다. 수익실현과 성장 가능성으로 보았을때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어보인다. 

 

 

 

미국 주식 저평가 우량주 7선

  • CF Industries Holdings (CF)

  • ViacomCBS (VIAC)

  • Chevron Corp. (CVX)

  • CVS Health Corp. (CVS)

  • Ventas (VTR)

  • Verizon Communications (VZ)

  • Alexion Pharmaceuticals (ALX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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