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가 예상했듯 코로나는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동안은 마스크를 쓰시고 불필요한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는 생활습관을 유지해야겠습니다.
단순히 코로나 종식을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가 갖고 있는 위험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젊은 층 사이에서 코로나 치사율은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젊은이들이 코로나 사태에 대해 심각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나는 젊고 건강하니 까짓껏 코로나에 걸려도 금방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현재 젊은 세대들은 주변 눈치때문에 마스크를 쓰기는 하지만 실제로 코로나에 대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지는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조금만 답답해도 턱 밑으로 마스크를 내려쓰거나, 마스크를 꼈으니 괜찮다며 온갖 실내 유흥시설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2, 30대라 할지도 코로나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젊은 층이 코로나로 사망하는 경우가 적을지는 몰라도, 영구 후유증을 까지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한번 코로나19에 걸리면 평생 폐병이나 단기기억상실증 등을 떠안고 죽을때까지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해외 20대 완치자들 후유증에 시달려
실제 CNN의 보도에 따르면, 해외의 20대 확진자들이 완치된 후에도 큰 후유증을 오랜 기간 겪고 있다고 합니다.
28세 영국 뉴캐슬의 대니얼 그린 씨는 3개월 전 코로나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호흡이 매우 힘들고 1분만 걸어도 지친다고 이야기 합니다. 또한 극도의 피로감과 단기 기억에 문제가 생겨 언어 생활이 어려워졌다고도 털어놓습니다.
또한 28세 미국 애틀란타의 모건 스완크 씨 역시 코로나에서 회복한 후에도 여전히 호흡이 어렵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짧은 대화를 나누는데에도 문제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코로나의 증상 중 하나로 알려진 후각 기능 상실 역시 꽤 오랜 기간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부산 47번 확진자 완치 후 165일이 지났지만
한국의 사례도 있습니다. 부산의 47번 코로나 환자는 본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완치 판정을 받은지 165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5가지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코로나를 앓은 후 머리에 안개가 낀 것 처럼 멍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기억력이 저하되는 Brain Fog 현상이 지속 되고 있고, 가슴통증, 배 통증이 간헐적으로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피부가 검붉은 색 또는 보라색으로 변하는 증상과 피부 건조증 역시 계속 되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만성피로가 꾸준하게 찾아오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완치된지 무려 165일, 거의 6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후유증에 고생하고 계신 겁니다. 페이스북 게시물에 따르면 후유증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신경계열 이상으로 의심된다고 합니다.
후유증 막는 최고의 방법은 코로나를 조심하는 것
앞선 완치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정리해보면 1) 호흡 문제, 2) 기억력 감퇴, 3) 언어 능력 저하, 4) 만성 피로 등의 코로나19 후유증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젊은 층이라 할지라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시 지독한 고통을 겪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통은 한순간이고 이겨내면 그만이지만 후유증은 오래 남습니다. 후유증에 영원히 시달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말인즉, 코로나에 일단 걸리면 예전의 그 건강하던 몸상태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답답하다할지라도 코로나 예방을 위해 가능한 약속을 줄이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습관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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