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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프리장을 알아야 손해 안 본다, 증권사 별 가능시간/확인 법

미국 소식 2020. 8. 31.

국내 주식 시장에 장전거래 장후거래가 있는 것처럼 미국 주식에는 프리장(Pre-market)이 있다. 

 

미국 주식의 경우에는 프리장의 가격이 정규장으로 바로 이어지게 되는데, 프리장의 추세를 참고 삼아 그 날 시장의 상황을 미리 예측하기도 한다. 또한 남들보다 빠른 시간에 거래를 진행하기 위해 프리장을 찾기도 한다.  

 

미국 주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이 프리장과 친숙하게 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한번 프리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프리장이란?

▷ 프리장(pre-market)이란 정규장 시작 시간 이전에 발생하는 거래 활동 기간이다. 

 

 현지 시간 기준(EST) 09:30 부터 16:00 까지 이루어지는 정규 시장에 앞서, 08:00에서 09:30 사이의 1시간 30분을 일반적으로 프리장이라고 부른다. 

 

  미국 시간 한국시간 서머타임 적용시* 
정규 시장 09:30 ~ 16:00 23:30 ~ 06:00 22:30 ~ 05:00
프리 시장 08:30 ~ 09:30 22:00 ~ 23:30 21:00 ~ 22:30

* 서머타임 적용기간: 3월 둘째 주 일요일 오전 2시 ~ 11월 첫째주 일요일 오전 2시

 

 프리장이 열리는 시간은 미국시간 기준 새벽 04:00 부터지만, 대부분의 미국 거래자들이 업무를 08:00 이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거래량이 적어 이전 시간의 프리장 추세는 크게 유의미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 시간으로는 썸머타임 미적용시 22:00부터 23:30 / 써머타임 적용 시 21:00부터 22:30분이다. 

 

 한국에서 프리장에 접근하려 할 경우 각 증권사마다 제공하는 프리장 접근 시간은 모두 다르다. 

 

증권사 한국시간 서머타임 적용 시
나무 증권 17:00 부터 본장 개장까지 18:00 부터 본장 개장까지
유안타 증권 19:00 부터 본장 개장까지 20:00 부터 본장 개장까지
키움, 한국투자(크레온), 하나금융 20:00 부터 본장 개장까지 21:00 부터 본장 개장까지
KB 금융 20:30 부터 본장 개장까지 21:30 부터 본장 개장까지
삼성증권 21:00 부터 본장 개장까지 22:00 부터 본장 개장까지
신한금융, 미래에셋, 대신증권 지원 X 지원 X

프리장에 대해

 

 

 프리장은 1991년 처음 도입된 제도다. 도쿄, 런던과의 국제 거래가 늘어나면서 시차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처음에는 1시간 연장에 불과했지만 정보기술이 발달하고 거래량이 늘어남에 따라 지금처럼 04:00 부터 사전 시장 거래를 허용하게 되었다. 

 

 오전 8시 이전에는 거래량이 적어 이를 통해 시장 상황을 파악하기란 어렵다. 그러나 밤 사이 큰 뉴스나 루머가 있었다면 새벽부터도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진다. 또한 애플과 같은 대형주에 경우에도 새벽부터 거래가 잦은 경향이 있다. 

 

 프리장의 지표들은 변동폭이 크다. 큰 이슈가 아니라면 가볍게 해석해야할 필요가 있다. 초보자들이 프리장 지표에 심취해 거래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은 다소 위험할 수 있다. 

 

 다만 프리장의 한 가지 큰 이점은 뉴스 보도자료에 대한 반응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오직 한정된 물량만이 거래되면서 정규 시장의 실제 시장 변동과 다른 추세를 나태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반응을 체크하는데에는 좋은 참고 지표가 된다. 

 

프리장 확인법

 증권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베스팅 닷컴, 나스닥 닷컴 등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며 이 경우에는 거래량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야후 파이낸스를 이용할 경우 이와 같이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핑크색 박스 안에 있는 주가가 프리장 시세다. (이후 Pre-market Price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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