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쿠팡, 신형 그래픽카드 RTX 3080 용산 대신 판매한다

그냥 쓰는 것 2020. 9. 19.

쿠팡이 엔비디아(NVIDA) 사의 신형 그래픽카드 RTX 3080의 물량을 도소매업자를 거치지 않고 ASUS 수입자인 인텍앤컴퍼니로부터 전량 넘겨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도소매업체에서 구매시 출시가에 비해 웃돈을 주어야했던 소위 ‘용산 프리미엄’에서 해방되었다는 반응이다. 

 

 

기존 컴퓨터 부품은 대부분 용산의 도소매업자들로 넘겨져 출시가를 훌쩍 넘긴 가격에 거래되었다. 

 

이번 9월 지포스 30 시리즈가 발표되며 출시된 엔비디아 사의 그래픽카드 RTX 3080은 699달러로 성능에 비해 저렴하다는 평을 받았으나, ‘용산 프리미엄’이 붙고나면 한국에서는 100만원 중반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실제 한 쇼핑몰 페이지에서는 RTX3080의 가격을 출시전부터 150만원으로 책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인텍앤컴퍼니에서 이번 그래픽카드 초도물량을 쿠팡에 전량 넘기기로 결정하면서 실제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는 부품의 가격은 훨씬 저렴할 전망이다. 

 

 

또한 ASUS 측 관계자가 가격 유지 및 폭리 예방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며, 앞으로도 쿠팡을 통한 부품 공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이번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간 중간유통업자들이 취해왔던 폭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