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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노트북 추천 5종, 일상에서도 사용가능한 중저가 가성비 제품

그냥 쓰는 것 2020. 10. 5.

게임을 좋아하지만 사정상 데스크탑을 이용하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좋은 옵션은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물론 데스크탑 성능을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점점 괜찮은 게이밍 노트북이 나타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에 맞춰 노트북 몇 가지를 추천드립니다. 

 

게이밍 노트북 가격대

보통 게이밍 노트북은 100만원 이하의 저가형, 100만원에서 150만원 사이의 중급형, 150만원에서 250만원 정도의 고급형 정도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물론 250만원 이상의 초고사양 노트북도 존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대 150만원까지를 예산으로 잡고, 중급형 게이밍 노트북까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게임용 노트북은 기본적으로 비쌀수록 좋은 성능을 보입니다. 무게, 내구성, 휴대성 등에도 성능만큼이나 크게 포인트를 두는 일반 노트북과는 달리, 게이이밍 노트북은 성능에 가장 큰 초점을 주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가형이 아닌 이상 게이밍 노트북의 성능은 그래픽카드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CPU나 램은 사실상 노트북이라면 다들 비슷비슷할 수밖에 없거든요. 

 

 

중저가형 게이밍 노트북 추천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5가지 노트북 리스팅해보겠습니다. 저렴하게는 80만원에서 150만원+@ 수준의 게임용 노트북 5가지를 뽑아보았습니다.

 

에이수스 TUF 게이밍 FX505DT

 

8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이 가격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면서 쓸만한 노트북을 고르라면 이 정도가 마지노선이 되겠습니다. 

 

CPU로 라이젠의 3750H를 채택하고 있는 노트북인데 비슷한 가격 수준의 노트북에서 채택하고 있는 인텔 CPU에 전혀 꿀리지 않는 수준입니다. 

 

무게는 2.2kg로 게이밍 노트북 치고는 나쁘지 않습니다. 디자인이 게이밍 노트북스럽습니다. 카페에 내놓고 쓰기에는 다소 부끄러울 디자인이지만 어차피 카페에서 게임을 하지는 않으니까요. 

 

 

한성컴퓨터 TFX255GS 아방가르드

 

11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노트북입니다. 게이밍으로 나오지는 않았으나 충분히 게임용으로 쓸만한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초고성능 게임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인 게임을 돌리기에는 충분한 성능입니다. 롤, 오버워치 수준의 게임은 충분히 구동가능하고, 배그 역시 옵션을 타협하면 프레임 드랍 없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넓은 디스플레이 역시 장점입니다. 넓은 디스플레이가 게이밍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게이머라면 모두 알고 계시는 내용이리라 생각합니다. 

 

이 노트북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휴대성입니다. 다른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이 노트북은 게이밍으로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휴대성에도 신경을 쓴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1.5kg의 무게로 가방에 넣고 다니기 적당한 무게입니다. 학교 수업용이나 일상용으로 무리가 없을 정도지요. 기숙사나 집안에 아예 박아놓고 쓰는 게이밍 노트북을 구하는 것이 아닌 일상+게임의 용도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이 노트북이 가장 적합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MSI GP75 Leopard 9SDk

 

본격적인 게이밍 노트북을 원하신다면 이 제품도 나쁘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가격은 130만원 수준. 앞선 노트북에 비해 비싼 가격이지만 17인치라는 점에 집중해야합니다. 17인치 노트북이면서 이 정도 가격을 보여주는 게이밍 노트북은 흔치 않거든요. 

 

물론 무게가 2.6kg에 육박하기 때문에 가방에 넣고 이동시에는 허리에 큰 부담이 갈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성능 면에서는 확실한 장점을 보여줍니다. 사실 이정도 사양의 데스크탑을 맞춘다하더라도 비슷한 가격이 듭니다. 그런 것을 고려한다면 게이밍 노트북으로 이만한 제품이 또 없겠지요. 집에 따로 큰 모니터가 존재한다면 연결해 데스크탑처럼 써도 괜찮습니다. 

 

고사양 게임에서도 프레임드랍 없이 플레이가 가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능 덕후가 아니라면 웬만한 게이머들은 이 정도 수준에서 만족할 수 있겠습니다. 

 

단단한 무게감과 투박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또한 특징입니다. 발열도 다른 노트북과 비교해 크게 높지 않은 수준입니다. 다만 배터리 지속시간이 다소 아쉽지만, 게이밍 노트북은 책상에서 충전하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큰 단점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HP 파빌리온 게이밍 15

 

그래픽카드에 따라 가격이 80만원에서 100만원 초반에 걸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노트북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다른 노트북에 비해 발열 및 소음이 적다는 점입니다. 

 

게이밍 노트북을 이용해보신 분이라면 성능이 다가 아니라는 점을 뼈저리게 알고 계실겁니다. 게임을 구동하느라 어마어마하게 돌아가는 부품과 팬의 발열과 소음을 분명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노트북은 얇은 본체 안에 부품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기에 발열이 지속되면 수명을 재촉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죠. 

 

HP 파빌리온 게이밍 노트북은 적은 소음에 초점을 맞춥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성능에서 다소 타협을 보지만 그럼에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게임 뿐만 아니라 그래픽 작업, 영상 작업도 함께하기 위해 구매하는 노트북이라면 이 녀석이 매력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디자인도 앞서 소개드린 노트북들에 비해 훨씬 좋은 모습입니다. 무게는 2.3kg로 게이밍 노트북 치고는 적당한 무게로, 야외 작업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입니다. 

 

 

MSI GS65 Stealth 9SD

 

가격대는 150만원을 다소 초과하지만 이 노트북까지 소개드리겠습니다. 150만원대의 게이밍 노트북을 찾는 분이시라면, 사용 용도가 오직 게이밍에만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이 노트북의 경우 2kg가 되지 않는 무게로 일상용으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합니다. 

 

학교나 직장에 들고 다니며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애당초에 그러한 타겟을 염두에 두고 출시된 제품입니다. 가성비 면에서 괜찮은 브랜드인 MSI에서 출시한만큼 제품 성능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물론 그램이나 다른 노트북에 비해 무거운 무게지만, 왠만한 게임은 모두 구동가능한 성능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거래입니다. 들고 다니기 괜찮을 수준의 무난한 디자인을 갖추기도 했구요. 

 

144헤르츠를 자랑하는 디스플레이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진짜 장점은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발열 제어가 괜찮다는 것. 비슷한 성능을 내는 다른 노트북과 비교했을때 전혀 꿀리지 않습니다. 다른 노트북들은 훨씬 더 무겁고 거대한데 말이에요. 가격을 조금 더 쓴다면 분명 값어치를 하는 노트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마치며

적당한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고 싶다면 위의 리스트를 참고해 비슷한 제품들을 조금 더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나 자신에 맞는 기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발품을 팔아야하는 법. 저는 수많은 노트북 중 몇 가지를 소개해드렸을 뿐입니다. 좀 더 많은 기종을 보고 공부할 수록 좋은 노트북을 구매할 확률이 올라갑니다. 다들 좋은 선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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