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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질산염 유해성, 햄 첨가물이나 대량복용 시 사망...구매도 쉬워

그냥 쓰는 것 2020. 10. 27.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A군의 시신에서 아질산염이 다량 검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질산 나트륨으로도 불리는 아질산염은 일반적으로 육류의 색을 유지시키는 보존제로 자주 이용됩니다. 

 

육가공품, 육제품들을 섭취할 때 우리도 일상적으로 섭취하게 되는 성분입니다. 특히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의 가공육에는 필수적으로 첨가되는 성분입니다. 

 

아질산염이 없는 가공육은 빠르게 부패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아질산나트륨, 즉 아질산염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공업 물질은 아닙니다. 아질산염은 채소에도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비록 다량 섭취시 인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지만, 일상 수준의 양을 섭취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아질산염의 치사량은 성인의 경우 4그람에서 6그람 정도 입니다. 1kg 당 0.71mg 수준입니다.

 

대량 섭취시 혈액의 헤모글로빈에 이상을 미쳐 호흡곤란을 유발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아질산염은 그 위험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도 구매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여러 포럼등을 통해 이를 악용하는 수법들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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