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가 800% 급등한 바이오제약사 이뮤론은 어떤 기업?

미국 소식 2020. 6. 10.

멜버른 소재의 바이오 제약 기업 이뮤론(Immuron, NASDAQ: IMRN)의 미국 상장 주식이 지난 9일 저녁(미국 시간) 800% 이상 급등했다.

 

 이뮤론 로고

이는 미국 해군의학연구소(Naval Medical Research Centre, 이하 NMRC)가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이하 FDA)에 감염성 설사 예방 신약에 대한 임상실험승인신청 사전면담(Pre-IND meeting)을 요청한 직후 벌어진 일이다.

 

이뮤론 주가

이뮤론은 NMRC과 협력하며 해당 약품 개발에 참여한 바이오 제약 업체다. 이뮤론에 따르면, FDA와의 면담결과에 따라 NMRC는 2021년 상반기에 중간 단계 임상 연구를 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뮤론의 대장균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은 여행자들에게 쉽게 발병하는 질병인 물갈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9일 저녁 2.1달러에 머물렀던 이뮤론의 주가는 9일 저녁(미국시간) 10배까지 올랐었다. 한때 주당 28.99달러에 이르기도 했으나, 결국 주당 20달러로 마감되었다.

 

한때 42% 이상 하락했었던 이뮤론의 주가는 현재 회복은 물론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뮤론은 어떤 기업?

이뮤론(Immuron Ltd)은 호주 멜버른 소재의 바이오 테크놀로지 기업으로 2008년 아나디스(Anadis)였던 기업명을 이뮤론으로 변경했다. 이뮤론은 항원제, 유제품 건강 식품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그들의 독점적인 기술은 여러 질병에 대한 항체와 단백질 기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뮤론은 구강 점막염, 조류 인플루엔자, 물갈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 염증성 장질환 등 의약품, 제약 관련 치료기술 및 제품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이뮤론의 대표로는 현재 제리 카넬로스 박사가 재직하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