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일렉트릭(GE)의 항공 사업 업체인 GE 에비에이션(GE Aviation)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조이스의 은퇴가 오늘 발표됐다.
올해로 GE에서 40년째를 맞은 데이비드 조이스는 GE 에비에이션에서 지난 12년간 최고경영자로 근무했다. 회사에 머물렀던 기간은 올해로 총 40년이다. 조이스가 최고경영자를 맡는 동안 GE 에비에이션의 매출은 165억 달러에서 330억 달러로 두배 가량 상승했다.
조이스가 떠난 빈자리는 엠브라에르(Embraer)의 상용기 부문 최고경영자인 존 슬래터리가 오는 9월 1일부터 맡는다. 슬래터리는 엠브라에르에 2011년부터 재직했으며, 25년 이상의 상업용 항공경제 부문 경력을 갖고 있다.
GE 에비에이션은 지난 달 코로나 여파로 연말까지 전체 직원의 25% 감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계 최대 규모의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GE에비에이션은 상업용 비행기 엔진을 주로 공급해온 업체로, 코로나 19사태로 세계 항공 산업이 위기에 빠진 후 부침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GE의 개장 전 주가는 3.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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