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항공엔진 거물, GE에비에이션 CEO 은퇴한다

미국 소식 2020. 6. 15.

제너럴 일렉트릭(GE)의 항공 사업 업체인 GE 에비에이션(GE Aviation)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조이스의 은퇴가 오늘 발표됐다.

 

올해로 GE에서 40년째를 맞은 데이비드 조이스는 GE 에비에이션에서 지난 12년간 최고경영자로 근무했다. 회사에 머물렀던 기간은 올해로 총 40년이다. 조이스가 최고경영자를 맡는 동안 GE 에비에이션의 매출은 165억 달러에서 330억 달러로 두배 가량 상승했다.

 

조이스가 떠난 빈자리는 엠브라에르(Embraer)의 상용기 부문 최고경영자인 존 슬래터리가 오는 9월 1일부터 맡는다. 슬래터리는 엠브라에르에 2011년부터 재직했으며, 25년 이상의 상업용 항공경제 부문 경력을 갖고 있다. 

 

GE 에비에이션은 지난 달 코로나 여파로 연말까지 전체 직원의 25% 감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계 최대 규모의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GE에비에이션은 상업용 비행기 엔진을 주로 공급해온 업체로, 코로나 19사태로 세계 항공 산업이 위기에 빠진 후 부침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GE의 개장 전 주가는 3.6% 떨어졌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