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현지 시간) 밤 10시 15분 경에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미국 지질 조사국(United States Geological Survey, USGS)에서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진앙지는 페리 시 북서쪽으로 약 8키로 미터 떨어진 지점이다.
이번 지진은 2019년 5월 17일 메드퍼드 시 근방에서 일어난 규모 4.4 지진 이후로 오클라호마에서 일어난 가장 큰 지진이다.
현재까지 피해는 보고 되지 않았다.
오클라호마는 미국 중부에 위치한 인구 400백만 명 규모의 주로, 주도는 오클라호마 시티다. 2009년부터 오클라호마는 지진에 꾸준히 고통받고 있다. 규모 5.0 이상의 지진도 2011년, 2016년 등 심심찮게 보고 되었다. 끊임없는 지진이 셰일 가스 채취에 따른 인재라는 주장도 제기 되고 있다.
오클라호마의 주 산업은 석유와 천연가스 산업으로 면적당 유전 분포가 다른 주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다. 유명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오클라호마 출신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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