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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도전! 용암 위를 건너라", 미국서 인기 몰이 중... 차트 1위

미국 소식 2020. 6. 21.

6월 19일 공개된 넷플릭스의 새로운 버라이어티 시리즈 "도전! 용암 위를 건너라"(Floor Is Lava) 시즌 1이 돌풍을 일으키며 21일(현지시간) 미국 넷플릭스 TOP 10 콘텐츠 1위를 차지했다.

 

출처: 넷플릭스

"도전! 용암 위를 건너라"는 넷플릭스의 새로운 버라이어티 예능 시리즈다. 참가자들은 용암물이 끓고 함정이 가득한 200평 넓이의 실내 세트장을 최대한 빨리 탈출해야 한다. 매 에피소드마다 각 세 명으로 구성된 세 팀이 참가하며 탈출에 성공하는 인원 수와 시간으로 승부를 가른다. 우승자에게는 10,000 달러의 상금과 29달러 짜리 장식용 용암 조명등이 주어진다. 자동차 프로그램 탑기어US 진행자이자 나스카 코멘테이터로 러틀리지 우드가 유명한 호스트 MC를 맡았다.

 

미국 시청자들은 흥미진진한 이 시리즈에 환호를 보내고 있다. 시리즈는 하루 만에 넷플릭스 순위 차트 1위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최근 미국에서는 실외 콘텐츠 촬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이에 따라 이번 2020년 여름은 "도전! 용암 위를 건너라"와 같은 실내 게임쇼 시리즈가 득세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넷플릭스에서도 "도전! 용암 위를 건너라" 시즌 1을 자막과 함께 시청할 수 있다. 과거 출발 드림팀, 보야지 원정대와 비슷한 형태를 가진 예능 프로그램으로 한 편당 약 30분 길이로 부담없이 볼 수 있다. 

 

한 편 시즌 1 첫 에피소드의 끝자락에는 팀 설리반(Tim Sullivan)을 위한 추모 글귀가 삽입되었다. 팀 설리반은 "도전! 용암 위를 건너라"의 프로듀서로 담관암 투병 생활 끝에 2019년 5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설리반은 2001년 부터 디즈니를 비롯한 미국 예능 산업에서 스태프로 일했다. 프로젝트 런 웨이와 탑 쉐프와 같은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참고로 필자도 포스팅 쓰기 전에 우연히 이거 봤는데 꽤나 볼 만하다. 그냥 생각없이 틀어 놓고 보고 있다보면 은근히 몰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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