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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L B조 2경기 리썬즈, 돈탐라 4:0으로 꺾고 첫 승 신고

그냥 쓰는 것 2020. 7. 5.

질레트 ASTL(아프리카 스타 팀 리그) 시즌 1 B조 2경기에서 전상욱 감독의 리썬즈 스타즈가 박태민 감독의 돈탐라 글로리어스를 4:0으로 꺾고 조별 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출처: 아프리카TV

1경기에는 리썬즈 스타즈의 유진우(전 화승 프로, 저그)와 돈탐라 글로리어스의 홍덕(전 STX 프로, 프로토스)가 네오 실피드에서 맞붙었다.  유진우는 무난한 히드라 뮤탈 운영을 통해 초반 세팅에서부터 실수를 저지르며 긴장한 모습을 보인 홍덕을 꺾고 팀의 첫 스코어를 올렸다.

 

2경기는 두 팀의 에이스인 리썬즈 이재호(전 웅진 프로, 테란)와 돈탐라 도재욱(전 SKT 프로, 프로토스)이 옵티마이저에서 경기를 치렀다. 도재욱은 아비터 활용을 통해 이재호의 본진을 뚫어보려 했으나 탄탄한 수비에 막혀 실패했다. 리썬즈의 이재호는 도재욱의 리콜 시도를 막아낸 후 모아 놓은 병력을 단번에 진출시켜 도재욱의 항복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3경기는 철의 장막에서 펼쳐진 2대2 팀 경기로 유진우, 윤용태 (전 웅진 프로, 프로토스)와 박재혁(전 SKT 프로, 저그), 최호선(전 SKT 프로, 테란)이 경기를 펼쳤으나, 채 10분이 되지 않아 희비가 갈렸다. 각 팀 저그가 뮤탈 운영을 준비하는 가운데 돈탐라의 최호선이 클록킹 레이스를 준비해 이득을 노렸으나,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성장한 윤용태의 커세어가 교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리썬즈가 가볍게 승리를 챙겼다.

 

매치포인트가 된 4경기는 폴리포이드에서 윤용태가 승부를 냈다. 정영재(전 SKT 프로, 테란)가 시종일관 불리한 상황에서 튼튼한 수비로 분전을 펼쳤으나, 다수 멀티를 차지한 윤용태의 물량을 끝내 뚫어내지 못하고 26분만에 GG를 선언했다. 3경기와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낸 윤용태는 이날 MVP로 선정되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리썬즈 스타즈는 득실차 +4점으로 변형태 감독이 이끄는 주식회사 중계진 스텔스와 함께 B조 공동 1위에 올라섰다.

 

ASTL 전체 경기 일정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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