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에 페이스ID가 장착될지도 모른다?

UX 디자이너 파커 오르톨라니(Parker Ortolani)가 신형 아이패드 미니의 예상 컨셉아트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 미니를 내년 중 발표할 것이라는 루머가 꾸준히 돌고 있다. 파커 오르톨라니가 공개한 컨셉아트에서 아이패드 미니는 최근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의 디자인 문법을 충실히 따르면서 크기는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오르톨라니의 컨셉아트에서 아이패드 미니는 현재 아이패드 미니의 디자인보다 20% 작은 크기를 하고 있다. 이 예측이 맞다면,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의 현재 7.9인치 디스플레이는 유지하면서 기기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베젤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는 얇은 베젤과 함께 터치ID 대신 페이스 ID를 탑재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한편, 믿을만한 애플 제품 분석가인 밍치 궈는 애플이 2021년 상반기에 8.5인치에서 9인치 정도 크기의 아이패드 미니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측한바 있다. 현실적으로 여기에는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애플이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인 6.7인치 아이폰과 아이패드 미니를 완전히 구별짓기 위해 아이패드 미니의 사이즈를 늘려버릴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의 가능성은, 아이패드 미니 사이즈는 지금 그대로 가져가면서 디스플레이만 늘리는 것이다. 같은 크기의 기기에 베젤을 최대한 축소해 스크린을 늘리겠다는 방안이다.

 

 

아이패드 미니의 가장 최근 업데이트는 A12 프로세서를 탑재해 내놓았던 지난 2019년이었다. 내년 즈음에 대대적인 아이패드 미니의 업그레이드가 예상되는 와중 다양한 루머들이 퍼져나오고 있다.

 

루머만 무성한 현재 어느 예측이 들어맞을지 우리로선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기다려볼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