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하루 감염자 수가 하루가 다르게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주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심심찮게 듣게됩니다.
작은 증상에도 체크해볼 필요있어
일상 생활을 살아가는 우리도 언제 코로나에 감염될지 몰라 가슴을 졸이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 영남대병원 의료진이 코로나 환자의 초기 증상으로 중증으로 진행할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만약 코로나에 감염 후 초기 증상이 아래 4가지 요인에 해당한다면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초기 증상은 코로나 검사를 받기 전부터 나타나는 만큼, 코로나가 의심된다면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네 가지 요인
당뇨
네가지 요인 중 첫번째는 당뇨병입니다. 당뇨병을 가진 환자는 코로나에 특히 더 취약합니다.
구체적으로 당뇨병 환자의 48.3%가 중증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반면 당뇨병이 없는 일반 환자의 경우 오직 11% 가량만 중증으로 악화되었습니다.
체온
병원 방문 당시에 체온이 37.8도 이상이었던 환자는 코로나 중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습니다.
37.8도 이상인 코로나 환자 중 41% 가량이 중증으로 진행되었으나, 37.8도 미만 환자 중에는 오직 9.9%만 중증으로 진행했습니다.
만약 코로나가 의심되는데 고열까지 동반한다면 크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산소포화도
산소포화도가 92% 이하인 환자도 위험합니다. 산소포화도란 혈액의 산소 수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정상의 경우 약 97%의 수치를 나타내야 합니다.
9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에는 뇌가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고, 중요 장기에 손상 위험이 극도로 높아지게 됩니다.
산소포화도가 정상치보다 낮을 시에는 숨이 모자르고 답답한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산소포화도 92% 미만인 코로나 환자 중 약 58%가 중증으로 악화됐습니다.
CKMB
CK-MB는 주로 심장에서 발견되는 효소로 체내 CK-MB가 비정상으로 증가했다는 이야기는 심장에 손상이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특히 심근경색의 징후로도 파악되곤 합니다.
CKMB 수치가 6.3가 넘는 환자의 경우 85.7%가 중증으로 악화됐습니다.
만약 코로나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더욱 빨리 병원을 찾아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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